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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만 익숙하지 않을까? 막상 있는 표현일 것 같긴한데 익숙한 표현이 아니다.
나는 그런 칭찬을 들어본 적이 있다. 물론 상당히 과대 평가된 칭찬임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난 참 Cool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Uncool = Warm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전혀 다른 맥락의 이야기들이다.

남들은 반대가 많은데, 어찌된 일인지 나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데, 내 일에 대해 쉽게 포기를 못하고 정을 못땐다.
어제 완전 인생의 단막극을 찍는 경험을 했다.
자세한건 사건의 경위는 어렵고, 재미도 없으니 생략.

아무튼 계획해 두었던 일을 포기 하게 되었다가
억울해 하다가, 어느 정도 포기하고 마음을 추스리니
갑자기 없던 일로 할수 있다고,
다시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된 것이다.
그동안 긴장이 풀려 열은 펄펄 나고 몸살은 쏟아져오는데, 밤을 새고 일을 했다.
다시 그것을 묻는 순간이 있다. '다른 건 다 필요없고, 그래서 네가 계속 하고 싶은거야?'

참으로 Uncool하게, 지저분 하게 진흙탕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최선을 다 해보고자 했다.
결국 내 기숙사 컴퓨터는 터져버렸다.
기계기는 해도, 내 일 다 해주고,
죽은걸 보면 Empathy가 생겨 마음이 짠하지 않을 수 없다.

Warm의 성격이 여기에서도 반영되거나 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은근한 뜨듯함이 장점이기는 하다는 생각은 든다.
예전 대학때 교수님이 강조했던건 하나였다.
엉덩이힘이 제일 중요하다고,
물론 CG할때 이야기이다. 그리고 무작정 오래 버티고 있는건 제일 안좋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을때 계속 할수 있는 힘을 말한 것이겠지?

그렇다면, 물론 지금 상태로는 부족하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개인적 사리사욕은 분리할수 있는 cool함과
이 지속성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더욱 뜨거울수 있는 Hot함을 계속 동경할테고
언젠가 기회가 오면 멋지게 더 뜨거워 지거나 완전 시원해질테다.
2010/04/17 18:05 2010/04/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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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hshong
    댓글달기

    화이팅.. !!  댓글수정, 삭제

    2010/05/1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