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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Today's Ravic

3월이다. 2월말은 짧기도 하지만 유난히 우리 가족에게 정신 없이 돌아가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2월이 지나 봄이 오는데, 3월이 따듯하게 동생에게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삶이라는게 뜻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고시생들을 보면 조금은 뜻대로 돌아가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열심히 한만큼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본인은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도 결과가 좀 아쉽다보니 또 이례적인 경쟁률로인해 계속 문제 유형이 까다로워지다보니 자신감 상실에 겁을 먹었다고한다.
 
아예 처음 시작한듯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고시가 도박과 같은 마음이라 지금껏 쏟아부은 노력을 쉬이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또 한번 다가올지모르는 상실감에 대한 두려움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짐은 또 고스란히 본인의 몫이 될 것이다.
아예 감정적인 생각없이 또 하나의 세계 속에 빠져있는게 편할듯 한데
옆에서 어떻게 혹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눈치만 많이 보는 우리 가족은 각자 발만 동동 구른다.

대학원이 편한 곳이라고 집에서는 얘기한다.
그러고 보면 참 나는 편하게 공부만 하면 되는데
막상 공감의 감정을 써버려서인지 1일부터 대전으로 내려가는 발걸음이 쉽지가 않다.
2010/03/01 11:09 2010/03/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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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박성환
    댓글달기

    걱정마 나 죽지 않는다. ㅋㅋㅋ
    아직은 죽을때가 아니다,,  댓글수정, 삭제

    2010/03/14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