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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은 것을 읽기에는 읽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면
읽고 싶은 욕구가 충분하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읽는 속도의 문제일까?
사실 읽어야 할 것의 많은 양이 영어로된 논문이다보니,
속도도 문제고 많은 집중도가 요구되며 정신력과 체력이 빠르게 소모된다는 것도 문제다.

전에 생각보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를 너무 인식하고 살고있음이
내 스스로 내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아 우선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었다.
이러한 사고의 일환인데, 이번엔 읽어야 할 것과 읽고싶은것의 균형을 찾는데 조금 더 노력해 보려고 한다.

지금은 여러가지 장벽부터 생각난다.
하지만 전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일에 편법은 없더라는 생각이 든다.
욕심을 줄이지 못한다면, 절대적인 시간을 들여 조금 더 익숙해지는것이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다.
익숙해지고 나면 같은 시간 내에 조금더 많은 독서가 가능해 질테고 욕구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이번 일을 통해 부수적으로 해결해야할 것

1. 읽는것은 먹는것과 많은 메타포가 유사하다.
읽고나서도 곱씹어 보며 소화되는 과정을 즐기는것을 좋아하는데
진짜 남의 글이 나의 지식이 되는 과정이라 할까.
이 시간 또한 필요해진다.

2. 사실 읽고싶은것은 읽어야할 것에서 파생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읽고 나서 단기적으로 쓰임이 있는가와 장기적으로 쓰임이 있는가로 구분하고있다보니
두 경계가 모호한데
왠지 조금더 빠르게 많이 읽는 것에 익숙해져도 읽고싶은것이 늘어나 만족하게 될 것 같지가 않다.

결국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른다.

으흠..부디 뇌야... 좀더 빠르게 움직여줘..
그리고 좀더 현실적인 실천 사항들:

1. 무엇을 읽을 때는 정해진범위를 마치기 전엔 심적 부담 무시하기: 이걸 읽고 있어도 되나? 지금 뭐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부담이 느껴져도 무시할 것

2. 읽고싶은게 매번 다르므로 읽을 것들을 종류별로 조금씩 가지고 다니면서 근처에 둘 것!
2009/04/25 15:47 2009/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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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J2
    댓글달기

    곱씹는 것은 소나 할 일이죠.
    우선은 세치 혀의 맛에 집중하기 바라오.
    뇌를 느무 혹사시켜 새치 더 만들지 말고 기냥 무던하게 읽으란 말이오.
    욕심이 하늘을 찌르니 원, 몸이 어떻게 감당하나 ... J  댓글수정, 삭제

    2009/05/10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