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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be me Today's Ravic

결과와 과정 중 어디에 높은 가치를 둘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결국엔 잘될것이니 참고 견디며 살아간다. 결과적인 만족을 기대하며 어디까지 참아줄 수 있을까? 예전에 나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용인했지만

최근 몇달간 나는 삶은 순간을 사는것이라 생각하고부터 행복해졌다. 결과는 목적이 아니라 부산물이고 목적은 지금 이순간이라 생각하고 싶다. 그렇기에 내 일상은 누군가의 결과같이 소중하게 살고 싶다.

사는 일은 때때로 너무나 복잡한 일이라 어느순간 '지금 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걸까' 궁금하지만 전혀 사건의 인과 관계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순간의 감정만 남는것이다. '왠지 모르지만 화가나, 좌절감이 들어, 뭔가 나의 소중한것을 잃어버린것 같아' 하는 순간들 말이다. 좋은 기분은 더큰 기대속에 쉽게 잊혀지고, 나쁜 기분은 다시 그런 마음이 오지 않게 곱씹어 보게된다. 그리곤 할 필요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내가 뭘 잘못했나?'

나에겐 구급 상자같은 것도 있다. 이런 일도 반복이 되다보니 원인은 분명히 파악되지 않더라도 치료제가 될만한 생각또한 가지고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현재 내가 가지고있는, 과거에 도움을 받았던 것들에 대한 감사함들에 대한 것들이 많다. 일상에 대한 기대 또한 도움이 된다. 미래에 대한 기대는 글세... 누군가에겐 지금 좋은 약일지 모르겠지만 우린 선택할수 없는 미래에 무기력한것이 당연하니 기대란 대가가 큰 약이고. 그리고 그 약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제일로 어젯 밤부터 이러 저러한 생각이 많다. 여튼 마음이 다친날에는 몸이 다친것 처럼 조금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책감 없이 푹 쉬고 싶다.
 
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한 스스로의 일들로 고민하는 또 다른 친구의 문자를 받고 생각해봤다. 우릴 돌봐야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인데 비해 가끔 우린 우리에게 너무 가혹하다.

2009/02/15 01:15 2009/02/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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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비밀방문자
    댓글달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댓글수정, 삭제

    2009/02/16 08:26

    • Ravic

      피퀸트님에게 비밀팬이 아무도 없을까요만은, 중요한건 내가 내 fan이 되어야 한다는것 끄덕여지는 표현이에요.  댓글수정, 삭제

      2009/02/18 22:41

  2. 비밀방문자
    댓글달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댓글수정, 삭제

    2009/02/27 10:50

  3. J2
    댓글달기

    evaluation이 소생의 전공이었기 때문에 명확히 말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가치란 무엇인가... 요. 사람들은 결과가 중요하지... 라고 말하지만, 가치의 측면에서
    분명히 결과 보다는 과정이 더 가치로운 법이지.
    휴식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소. 휴식이 없으면 포기해야할 무수한 일들이 있으니...
    생각은 깊이, 휴식은 모든 것을 다 잊고...언제든 휴식에 절대 죄책감을 갖진 말 것~!

    찌질한 기분이 든다면 무조건 쉬어줌으로써 term을 갖도록 ... J  댓글수정, 삭제

    2009/02/28 09:01

    • Ravic

      올커니! ㅋ 근데 욕심탓인지 쉬는시간은 길었음 좋겠고 한 일은 얼마 안되는데 또 쉬고 싶고 그래요. 그러니 나븐 기계지만, 난 기계 안할래요 ~  댓글수정, 삭제

      2009/03/12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