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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Today's Ravic

아주 좋은 옷걸이를 사다가
따듯한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숲속에
나를 걸어 놓고
하루쯤 늘어지는 놀이를 하는 상상..

흠....

월요일 시작과 함게 늘어지고 싶은 이 기분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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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너무 외로웠든지 아니면 위로가 필요했던지 했던 때였을거다.
추운 밤, 온기에 대한 그리움일까.. 어쩌다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나뭇잎을 다 떨어뜨린 나무를 안고있었다.
그래도 생물인지라 내가 왠지 덜 바보 같을것 같았고, 온기가 있을 것 같았다.

오늘도 위로가 필요한데... 두 시간을 먹먹히 불끈 방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가
그 때 생각이 났다.
이곳에 술에 취해 떠드는 학생들의 시간을 피해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조용하고 따듯한 나무가 있다면 살아있다고 서로 생각 주고받고 싶다.

월요일 끝무렵, 세상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

2008/10/20 10:47 2008/10/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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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J2
    댓글달기

    애인 대신 나무를
    끌어안고 웬 궁상이오? 라빅 님 답지 않소 정말...
    추운데 바깥에서 고생하지말고 실내에서 따뜻하게 지내기요.
    보고잡소 ... J  댓글수정, 삭제

    2008/10/23 17:53

    • Ravic

      ㅠ.ㅠ
      와서 사람들 다 때려주고 가오!!  댓글수정, 삭제

      2008/10/28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