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sh Through R's eyes
2006/04/08 00:32
"외로워서 그래 ... ... 다들 사람이 그리운거야 ... 이렇게 큰 LA같은데선 말이지"
돈 치들의 캐릭터가 방금 교통사고가 난 차량에서 영화 시작하자마자 읍조리는 말은
모든 캐릭터들의 이야기이며,
불안하기만 사회에서 자기를 보호하는 것외에는 다른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누구와 함께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너무도 외로운 우리들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을 다루고 있다고 봐야 하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는 조금 더 확대된 '차별'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상대와 나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동지애를 느끼며 다름을 구분하여 적대시한다. 똑같은 사람들을 단지 두 방에 나누어 놓았을 때 단지 벽 하나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다름을 구분하고 있지 않았던가?
본질적으로 약한 인간은 그보다 거대한 사회가 너무나 두렵다. 그리고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두렵다. 오히려 자신이 경멸하던 사람과 닮아간다. 폭력과 억압과 상대를 윽박지르는 권력에 매료 당한다. 좀 더 강한사람 만만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성장'이라는 말로, 누구나 그런 것이라고 사회전체가 인정해 주고있다고 생각한다. (맷딜런의 캐릭터가 라이언 필립 캐릭터에게 했던 말 , 넌 니가 진짜 착한놈인지 알지? 하지만 너도 같아 몇년 더 경찰 짓 해봐)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한 배척과 자기 보호가 사실은 자신을 소외하고 있다는 것을 (산드라 블럭 캐릭터, 나도 모르겠어 왜이렇게 화가 나는지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화가나) 자신을 너무도 외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왜냐하면 원래 인간은 서로 crash!하면서 살아야 하는거 니까 말이다.
진짜 강한것, 진짜 두려운 사회에 맞서는 용기있는 방법은 우리가 다른사람에게 내미는 화해와 용서에서 시작한다.
'잠깐만! ...... 저 사람 오늘 기분이 않좋구나, 저사람 지금 겁이나서 나에게 윽박지르는구나, 저사람 나를 편견의 눈으로 보고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저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 결국 '나는 그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두려워 할것도 없고, 미워할것도 없고, 그냥 오늘의 당신이 이해는 되며 오늘은 먼저 내가 웃음을 짓겠다는 것 내가 먼저 진심으로 당신을 대하겠다는 것' 그런 결심! 그런 도덕 교과서에 나올것 같은 교훈아닌 교훈이 우리 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공명이 일어나기를 우리 사회는 간절히 원한다.
결국엔 우린 인간인 것이었다. 절대적으로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어느 조직을 만들고 거기서 지위다툼을 하고 나의 영역을 넓혀가도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더 더욱이 그럴 것이다.
사회 전체를 보면 나는 전체 인구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다 할수 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은 전체의 n분의 1. 그것이 너무 작다고, 사실 나는 그것보다 영향력있다고 생각하여 수행하지 않으려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그러나 인간 네트워크에서 나의 손을 벗어난 나의 영향이 미치게 될 파장이야 말로 대단한 것일 것이다.
적은 사람들을 보여주고 서로 얽히고 얽혀 서로 영향을 끼친다는 이러한 설정의 영화들이 많아지고 있다. 에피소드의 나열로도 보일 수 있겠다. 그런데 내가 사는, 우리의 사회가 그렇다. 우리는 좋든 싫든 서로 충돌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물 흘러 가듯 쉽게 부드럽게 하는 되는 것이 아니다. 점점 커뮤니케이션에서 충돌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꼭 필요한 길임을 아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란 생각을 한다.
사실 이 영화의 모든것이 연출일 수 있겠지만 약간 작위적인 냄새가 나고, 특히 끝을 너무 서둘러 따듯하게 바라보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사실 영화로써 좀 떨어지는 이야기가 되면 어떤가 싶어진다. 이런 레벨쯤 되면 어차피 연출이 완벽해야 아카데미 작품상을 타는 것은 아니지 싶다. 그것을 넘어선 공명과 감동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LA에 눈이 내리는 말도 안될거 같은 장면에서 눈이 오자 사람들의 마음이 착해지더라 같은 말도 안될수도 있는 정말 뻔한 연출의 이야기가 될지 몰라도 우리는 그것을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물 흐르듯 사람이 흐르고 차들이 흐른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은 그렇게 일어나지 않는다. 갑자기 어색하게 하나 튀는 행동, 두 자동차의 접촉사고, 거기에서 나와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반갑고 정겨워 보일수가 없었다. 그게 사람이니까.
그렇게라도 아픈 사회가 영화에서나마 잠깐 행복해 지는것을 보고 싶었다. 아카데미 심사위원들도 잘났지만 우선 n분의 1을 해야 하는 사회속의 구성원이고, 그들이 원하는 사회도 그런 것일 것 같다.
돈 치들의 캐릭터가 방금 교통사고가 난 차량에서 영화 시작하자마자 읍조리는 말은
모든 캐릭터들의 이야기이며,
불안하기만 사회에서 자기를 보호하는 것외에는 다른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누구와 함께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너무도 외로운 우리들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을 다루고 있다고 봐야 하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는 조금 더 확대된 '차별'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상대와 나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동지애를 느끼며 다름을 구분하여 적대시한다. 똑같은 사람들을 단지 두 방에 나누어 놓았을 때 단지 벽 하나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다름을 구분하고 있지 않았던가?
본질적으로 약한 인간은 그보다 거대한 사회가 너무나 두렵다. 그리고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두렵다. 오히려 자신이 경멸하던 사람과 닮아간다. 폭력과 억압과 상대를 윽박지르는 권력에 매료 당한다. 좀 더 강한사람 만만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성장'이라는 말로, 누구나 그런 것이라고 사회전체가 인정해 주고있다고 생각한다. (맷딜런의 캐릭터가 라이언 필립 캐릭터에게 했던 말 , 넌 니가 진짜 착한놈인지 알지? 하지만 너도 같아 몇년 더 경찰 짓 해봐)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한 배척과 자기 보호가 사실은 자신을 소외하고 있다는 것을 (산드라 블럭 캐릭터, 나도 모르겠어 왜이렇게 화가 나는지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화가나) 자신을 너무도 외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왜냐하면 원래 인간은 서로 crash!하면서 살아야 하는거 니까 말이다.
진짜 강한것, 진짜 두려운 사회에 맞서는 용기있는 방법은 우리가 다른사람에게 내미는 화해와 용서에서 시작한다.
'잠깐만! ...... 저 사람 오늘 기분이 않좋구나, 저사람 지금 겁이나서 나에게 윽박지르는구나, 저사람 나를 편견의 눈으로 보고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저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 결국 '나는 그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두려워 할것도 없고, 미워할것도 없고, 그냥 오늘의 당신이 이해는 되며 오늘은 먼저 내가 웃음을 짓겠다는 것 내가 먼저 진심으로 당신을 대하겠다는 것' 그런 결심! 그런 도덕 교과서에 나올것 같은 교훈아닌 교훈이 우리 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공명이 일어나기를 우리 사회는 간절히 원한다.
결국엔 우린 인간인 것이었다. 절대적으로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어느 조직을 만들고 거기서 지위다툼을 하고 나의 영역을 넓혀가도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더 더욱이 그럴 것이다.
사회 전체를 보면 나는 전체 인구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다 할수 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은 전체의 n분의 1. 그것이 너무 작다고, 사실 나는 그것보다 영향력있다고 생각하여 수행하지 않으려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그러나 인간 네트워크에서 나의 손을 벗어난 나의 영향이 미치게 될 파장이야 말로 대단한 것일 것이다.
적은 사람들을 보여주고 서로 얽히고 얽혀 서로 영향을 끼친다는 이러한 설정의 영화들이 많아지고 있다. 에피소드의 나열로도 보일 수 있겠다. 그런데 내가 사는, 우리의 사회가 그렇다. 우리는 좋든 싫든 서로 충돌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물 흘러 가듯 쉽게 부드럽게 하는 되는 것이 아니다. 점점 커뮤니케이션에서 충돌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꼭 필요한 길임을 아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란 생각을 한다.
사실 이 영화의 모든것이 연출일 수 있겠지만 약간 작위적인 냄새가 나고, 특히 끝을 너무 서둘러 따듯하게 바라보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사실 영화로써 좀 떨어지는 이야기가 되면 어떤가 싶어진다. 이런 레벨쯤 되면 어차피 연출이 완벽해야 아카데미 작품상을 타는 것은 아니지 싶다. 그것을 넘어선 공명과 감동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LA에 눈이 내리는 말도 안될거 같은 장면에서 눈이 오자 사람들의 마음이 착해지더라 같은 말도 안될수도 있는 정말 뻔한 연출의 이야기가 될지 몰라도 우리는 그것을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물 흐르듯 사람이 흐르고 차들이 흐른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은 그렇게 일어나지 않는다. 갑자기 어색하게 하나 튀는 행동, 두 자동차의 접촉사고, 거기에서 나와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반갑고 정겨워 보일수가 없었다. 그게 사람이니까.
그렇게라도 아픈 사회가 영화에서나마 잠깐 행복해 지는것을 보고 싶었다. 아카데미 심사위원들도 잘났지만 우선 n분의 1을 해야 하는 사회속의 구성원이고, 그들이 원하는 사회도 그런 것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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