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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less life Today's Ravic

1. 모든것을 다 알것 같은 날이 있고
2. 모든것이 다 의문스러워져 생각해보면 대체 내가 알고있는것 중에 무엇이 옳은 것이었을까 혼란스러운 날이 있다.

오늘은 후자에 해당하는 날

남들의 인생을 살아볼 순 없으니 뭐라 말을 못하겠다만 내 안에 갖혀있다는 느낌이 들고 한계에 부딪히는 것 같다. 남들은 다 남이고 오로지 남은 것은 나밖에 없는데 나라는 껍데기를 타고 뭔가를 헤메고 더듬는 기분이다. 마치 AI마지막 장면쯤에 데이빗이 타고있는 우주선이 된 기분이다. 천년을 기다리면 누군가 올텐가?

간단하게 말해서 남들도 이런 기분이 들고 이렇게 힘들까? 그렇겠지? 그럴때 나처럼 이렇게 무기력하게 당황스러워 하고 있을까? 그걸 모르겠다. 사실 남들이 그렇지 않건 그렇건 그래서 딴걸 하건 안하건 무슨 도움이되고 소용이 있겠나만 말이다.

계속 지고있다. 무언가에게... 어제부터 되뇌이고 있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나는 나를 잃어가고있고 그걸 잃게하고있는 것도 나고 나밖에 없는 세상에서 혼자 자폐증처럼 고통받고있는것, 그것이 오늘의 내 삶이다. 결국 혼자이니 고통도 기쁨도 의미없어지고 그런 무감각함이 나를 버티게 하고있다.



다른이들은 처절하게 원하고 처절하게 다치고 절절하게 미워한다음에 조용해졌다는데
나는 왜 이미 그런 과정 없이 혼자서도 이렇게 버거워 할까? 너만 생각하지 말라고 했던 사람이 생각난다. 글세 남은 고사하고 사실 내 생각속에서도 가끔 익사할 것 같다. 어리고 유치한것이라면 누구보다? 무엇보다인가? 어차피 존재하는것은 상대적일래도 비교하여 엇물릴 것 조차 없이 매끄러운 외로운 것들이 아닌가?
2007/06/14 13:42 2007/06/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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